금융소비자와 신용등급
일상생활 속에서 금융소비자로서의 역할을 시작하면, 회사의 크기, 사회적 지위, 경제적 능력과 함께 신용등급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같은 직장에서 같은 연봉을 받는다 해도, 신용등급의 차이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금융적 이점은 다르며, 대출을 받을 때 부담해야 하는 이자의 정도도 크게 다릅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업무 능력과 인간관계 관리 외에도 신용등급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신용등급 확인의 어려움
하지만 문제는 대출을 받을 때가 아니면, 기존에는 개인의 신용등급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대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은행 직원이 조회하여 알려주는 것이 전부였죠. 또한 신용등급을 자주 조회하면 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는 미신 때문에 신용등급 조회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신용등급 확인의 새로운 시대
그러나 이제는 몇 분만에 개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조회 횟수가 신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증권에서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토스(Toss)'를 사용하여 신용등급 확인
송금 앱인 토스는 최근에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앱을 다운로드한 후 <전체서비스> - <신용등급 조회> 메뉴를 선택하고 본인 인증 또는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면, 신용등급과 신용점수, 상위 백분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정보 발생내역과 신용정보 조회내역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다'를 통한 신용등급별 대출금액 확인
신용등급 확인과 해당 등급에 따른 대출 가능 금액을 함께 확인하려면, SBI저축은행의 '사이다' 앱을 사용하면 됩니다. 홈 화면에서 <나의 신용등급/대출한도 조회>를 선택하고 본인인증을 하면, 대출 가능 금액과 신용등급, 신용점수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인증 과정에서 '광고성 SMS/이메일 수신' 항목에 체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국민에게 연 3회 무료 신용조회 가능한 2곳
① 'KCB 올크레딧'의 카드발급 가능성 진단
국내 대표 신용평가회사인 KCB 올크레딧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1년에 3회(4개월에 한 번) 신용등급 무료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전국민 신용등급 조회> 코너를 선택하고 본인인증을 하면 바로 등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조회한 신용등급은 24시간 동안 제한 없이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비회원도 열람이 가능합니다.
② '나이스지키미'를 통한 내 명의 보호
나머지 신용평가회사인 나이스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나이스지키미'에서 무료 신용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크레딧과 마찬가지로 모든 국민은 1년에 3회(4개월에 한 번)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앱에 접속하여 <체험하기> - <전국민 신용조회> 메뉴를 선택하고 본인인증을 하면 나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신용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금융소비자로서 신용등급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자신의 신용등급이 어떤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무료 등급조회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의 신용 상태를 확인하고, 신용등급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세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
[출처] 초단시간! 내 신용등급 확인하는 방법|작성자 대신증권